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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인증] 선과 악의 기준은 무엇인가 (조언 구할 때 주의점 등)

행복여인32 2024. 12. 26.

돈 후안 마누엘의 "선과 악의 기준은 무엇인가"- 인간 본성을 탐구한 고전적인 책 

돈 후안 마누엘의 "선과 악의 기준은 무엇인가"란 책은 인간의 본성을 탐구한 고전적인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헌의 번역을 통해서 현대 독자들이 친근하게 그의 생각을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책은 지혜가 담긴 단편적 이야기 또는 예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유용한 문구 하나하나 현대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해 줍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글이 쉽게 써져 있어 현대에 사는 독자들이 편안하게 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이 책은 선과 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단편적 이야기에 녹여 독자가 선과 악에 대해 생각을 하도록 하는 책입니다. 

 

선행의 동기 

책에서 인상적인 문구는 선행의 동기와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선행을 하는데 실제로는 다른 사람 평가를 신경 써서 행합니다.  또한 어떤 이들은 평판 같은 것은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세상을 위해 선행을 행하는데 이렇게 하는 것이 진정으로 값진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 독자들에게 선행의 진정한 동기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합니다. 

 

사람들한테 조언을 구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이 책은 사람들한테 조언을 구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일화를 통해 깨닫게 하는데요. 바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생각만 말할 뿐 진정으로 조언을 구하는 사람에게 좋은 일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그 일이 가장 바르고 유익한 일이라고 생각되며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멈추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행력 강조 

또한 독립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바로 실행에 옮기라고 조언하는데요. 혼자라도 진행시킬 수 있다면 지연시키지 말고 함께 할 누군가를 찾지 말고 먼저 시작하라고 합니다. 함께 할 누군가를 찾으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유익하다고 하면 지체하지 말라고 하는데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즉각적인 행동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최근에 제 남편이 사업을 시작할 생각으로 동업할 친한 친구와 임차할 상가건물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동업할 그 친구와 서로 중요시 하는 부분이 달라서 임차할 상가건물 선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남편이 사업을 오랜 기간 시작하지 못하고 있어 고민을 저한테 털어놓았을 때, 정 안되면 혼자라도 마음에 드는 상가건물에서 먼저 일단 시작하고, 그 친구는 나중에 합류하거나 별도로 하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이 책의 기준에 따른 조언을 제시한 거죠. 그게 맞는지 안 맞는지 사실 저도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책의 조언이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 눈에 좋은 상가 임차 건물이(다른 친구는 반대하는 건물) 오히려 기회일 수도 있고 머뭇거리다가는 다른 사람이 먼저 임차를 하여 남편은 좋은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과 악에 관한 이야기 

선과 악에 관한 이야기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악은 자신을 위해 본인한테만 유리하게 자꾸 선한테 요구를 합니다. 선은 모든 요구를 들어주지만 가장 마지막에 악에게 필요한 일이 발생했을 때 그 필요한 일을 해주지 않습니다. 선은 악을 선한행동으로 극복한다는 결론인데요.

 

못된 자는 상대해 봤자 이로울 것이 없다는 교훈을 남깁니다. 이 책을 통해 그런 사람과는 멀리하라는 충고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것도 위험하다고 지적합니다. 지금도 은혜를 모르는 자는 훗날 높은 자리에 오르더라도 결코 제대로 보답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조롱하거나 모른 척하는 사람이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도 그런 사람과는 멀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을 때 감사는커녕 오히려 따지거나 이전만큼 주지 않는다며 화를 낸다면 호의를 베풀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책은 아래와 같은 팩트 폭행을 제시합니다. 

 

은혜를 잊은 자에게는 더 이상의 호의를 베푸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그들은 누군가의 은혜와 자비를 기억할 만큼 선하지 않으며 그것을 넣어 둘 공간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재산을 얻으려는 자는 부유하지 않은 자의 조언을 듣지 말라 

그 외에도 재산축적과 관련해서 재산을 얻으려는 자는 부유하지 않은 자의 조언은 듣지 말라고 하는데요. 제가 요새 재테크를 공부하면서 재테크를 공부해서 투자해 본 경험이 없는 제 어머니께 조언을 구하는 것은 무의미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머니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고 부동산 관련 공부를 하면서 어머니의 고견을 많이 구했는데요. 어머니보다는 부동산 투자를 직접 해보신 아버지나 주변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어떤 것이 선이고 어떤 것이 악인지 헷갈리거나 윤리적 고민을 하는 경우, 남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등의 일상 행위를 할때 이 책을 읽으면 본인 나름의 선악에 대한 기준을 잡는데 좋은 안내서가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선과 악의 기준은 무엇인가" 독서 인증이었습니다. 

본 독서인증은 스노우폭스북스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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