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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9월에 여행가면 어떨까? (하모니어스 호텔,그리트인 호텔, 리우어야시장, 가오슝 날씨, 물가 정보 등)

행복여인32 2024. 9. 12.

가오슝 9월 날씨

 

현재 대만 가오슝을 여행하고 있다. 9월 가오슝 날씨는 한국보다 아주 살짝 더 덥다. 느낌상으로는 29도 정도 되는 것 같다.

 

같이 여행 간 어머니는 왜 우리가 더운 한국을 떠나 더 더운 가오슝을 오게 된 건지 갸우뚱하신다. 

 

그런데 장점도 있다.

 

생각보다 관광객이 너무 없어서 어딜 가나 한적하다. 개인적으로 너무 사람으로 바글바글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가오슝 여행은 일단 만족이다. 

 

공자 사당을 방문했는데 나랑 어머니 둘이서 관광지 전세내고 관람하는 기분이었다.

 

공자 사당

 

사진을 찍었는데 진짜 아무도 없었다.

 

가오슝 숙박비

 

가오슝 숙박비는 한국/괌/일본보다 저렴한 느낌이다.

 

그리트 인 호텔 정보

 

처음 묶었던 숙소는 그리트 인이라는 숙소고 나름 교통도 나쁘지 않고 3~4성급 느낌의 호텔인데 1박에

 

75,000원 정도로 잘 예약했다. 물론 예약한 날짜가 평일이어서 착한 가격이었을 수도 있다. 

 

작은 헬스장도 있었고 아침 조식 2인가격도 포함된 가격이다. 

 

그리고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셀프 카페를 운영하면서 커피, 음료 및 간식을 무한으로 제공한다(무료).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 체크아웃 시간은 오전 11시다.

 

애완동물은 함께 투숙 불가이고, 모든 객실은 금연이다. 객실 내 커피와 차, 전기포트가 준비되어 있고 

 

조식시간은 06:30~10:00이다. 

 

셀프 세탁실이 15층에 있으며 개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룸컨디션도 굉장히 좋아서 내가 예약한 방은 더블침대 두 개에 꽤 깔끔한 큰방이었다. 

 

하모니어스 호텔 정보

 

두번째 묶었던 숙소는 하모니어스 호텔이라고 미려도역 1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위치가 매우 좋다고 볼 수 있는 게 일일 여행투어를 신청하면 미려도역에서 주로 아침에 집합하여 이동하기 때문에 일일 여행투어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최적의 숙소다. 

 

이것도 1박에 아침조식 포함 75000원 정도였는데 위치는 그리트 인 숙소보다 더 좋은 대신 룸 크기는 좀 더 작았다.

 

아침 조식을 먹어보니 나쁘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완전 추천할 정도는 아닌데 다만 조식이 호텔 가격이 포함되어 있어서 열심히 먹었다. 

 

헬스장 시설은 없었고 3성급 정도 되는 호텔이다. 

 

이 호텔이 가오슝 미려도역 11번 출구에서 매우 가까운데, 11번 출구에서 1분 거리에 리우어 야시장이 매일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열린다. 

 

리우어 야시장 정보

 

리우어 야시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조하면 좋다.

 

 

리우어 야시장 정보(트리플 앱 참조)

 

 

트리플 앱을 통해 여행계획을 짜면 동선을 효율적으로 짤 수 있도록 지도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리우어 야시장 후기를 열심히 찾아보니 굴전이 맛있고 할아버지가 만들어주는 곳으로 가야된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다. 

 

그래서 굴전 먹기를 시도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매우 성의 있게 열심히 굴전을 즉석에서 만들어주셨고

생각보다 맛있어서 대만족이었다. 우리나라 음식으로 치자면 오므라이스의 밥 없는 부분에 야채와 굴을 버무려 독특한 음식이 완성된 느낌이었다. 

 

어쨌든 미려도역 근처로 숙박을 잡게되면 리우어 야시장이 가까우니 한 번쯤 가보는 걸 추천한다. 

 

 

결론 : 가오슝 숙박비 외식비 물가 비교 등

 

결론적으로 경험을 토대로 숙박비 물가 비교를 해보자면

 

일본 도쿄는 3성급호텔이 10만 원대고 방이 매우 작고 깔끔,

 

일본 다카마스는 3성급호텔이 20만 원대이고 방 매우 작고 깔끔 교통 매우 편리했고

 

미국 괌은 3성급호텔이 20만 원대에 방이 매우 컸지만 위생상태 최악이었다.

 

괌 3성급 호텔 스토리가 궁금하면 아래 글을 보면 된다. 

 

2024.06.08 - [여행정보] - [해외여행 정보] 괌 가든빌라호텔(Garden Villa Hotel)에서의 특이했던 추억

 

 

한국 3성급 호텔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7만~20만 원 사이에 분포한다. 

 

가오슝 호텔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다.

 

단, 가오슝 외식비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싸다.

 

카페 가면 음료비도 한국과 비슷했고 비교를 위해 가오슝에 있는 스타벅스도 찾아갔는데 음료 가격은 한국과 비슷했다.

 

가오슝 회전초밥집도 2군데 갔었는데 회전초밥 가격은 한국보다 15프로 정도 싼 느낌이었다. 

 

가오슝에서 의류, 물건 등은 한국과 비슷한 가격대였다. 

 

가오슝 야시장 음식은 전반적으로 저렴했다. 

 

가오슝 날씨는 9월에 한국보다 살짝 더 덥지만 한산한 분위기를 좋아하면 여행으로 가는 걸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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