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부업 정보?] 공무원 N잡의 정석 (저자 : 퇴근맨 김민규) 독후감
1. 서문
김민규의 공무원 N잡의 정석책은 단순한 부업에 대한 가이드를 넘어, 창의성과 꾸준함을 이끌어내는 실용적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특히 공무원이라는 안정된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제2의 수입원’을 창출할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방법을 넘어서서 자기 계발과 자산 구축의 중요성도 추가로 강조하고 있다.
책은 김민규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따라 하기 쉬운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공무원이자 N잡러로 살아가며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했던 작가의 이야기는 특히 개인 브랜드를 구축하려는 이들에게는 큰 동기부여를 주는 좋은 책인 것 같다.
2. SNS 활용의 중요성
책은 “인스타그램은 개인 SNS로만 활용하기엔 너무 아깝다”는 문장을 포함하여, SNS의 활용을 특히 강조한다. 작가의 접근 방식은 간단하고 실용적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이미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과 영상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만들어보라고 권한다. 또한, 꾸준히 운영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으며 첫 이미지와 설명란을 잘 작성해야 한다고 한다.
이러한 디테일한 설명은 단순하게 이론을 넘어 실천으로 이어지게 만든다. 가령,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질문, 설문, 퀴즈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와 소통하는 방법이나, 가독성을 높이는 사이트와 앱(예: 공백닷컴 사이트, Layout 앱) 활용법 등은 실제 운영에 도움이 되는 소소한 팁들이다.
3. 인스타그램 운영 관련
책에서 소개하는 인스타그램 운영 팁은 초보자와 숙련자 모두에게 유익해 보인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흥미롭고 실용적인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가는 돈이 되거나 실용적이거나, 재미있거나 공감을 얻는 콘텐츠를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예컨대, 유럽여행 사진을 올리더라도 대상을 좁혀 특정 테마를 잡는 방법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전략이다. 간결하게 스토리텔링하면서 쓰는 것도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게 했다. 나는 아직 인스타그램 운영을 해 본 적이 없다. 최근에 한번 심심한데 해볼까 싶었다가 저자의 생각을 읽으니 전략도 고민해보아야 하고 좀 진지하게 해야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4. 블로그: 꾸준함이 만든 전문성
책은 인스타그램뿐만 아니라 블로그 운영에 대한 가이드도 제시한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네이버는 한 분야의 전문가를 좋아하므로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작가는 블로그 네이밍과 메뉴 구성을 체계적으로 조언하며, 한 분야에서 꾸준히 글을 발행하면 검색 엔진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가독성 높은 글쓰기와 효과적인 키워드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도구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웨어이즈포스트”와 같은 키워드 검색 사이트 활용법 등은 블로그 운영자들에게 필수적인 팁인 것 같다. 이를 통해 블로그를 단순히 일기 등의 글쓰기 도구가 아닌, 수익 창출의 도구로 바라보게 된다.
5. 유튜브: 쉽고 효율적인 시작 비법
유튜브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지만, 그만큼 시작이 너무도 어려운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유튜브를 보는 것은 매우 쉽지만 만들고 창출하는 것은 엄청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그렇지만 그렇게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라며 작가는 유튜브를 단돈 10만 원으로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영상 제작과 편집 과정을 간단히 풀어준다.
그는 ‘첫 영상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초보자에게 적합한 마이크와 프로그램를 소개하고, 간단하지만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작할 것을 권장한다. 저작권 걱정 없는 무료 영상, 이미지, 음원 사이트를 소개하는 등으로 매우 실용적으로 접근한다. 또한, 짧은 영상을 제작하고, 섬네일과 대본 작성에 신경 쓰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유튜브 제작과 관련하여 관심 있는 사람이 읽으면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많으니 책을 정독하는 것을 추천한다.
6. 마케팅과 콘텐츠 제작의 기본은 글쓰기더라
이 책은 N잡러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마케팅 전략과 콘텐츠 제작의 기본 원칙을 강조한다. 작가는 “단순, 공감, 스토리텔링”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제시하며, 독자가 얻을 수 있는 이익과 실용성을 핵심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문장력과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목도 인상 깊었다. 작가는 책을 많이 읽고 좋은 글을 쓰는 습관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7. 책의 아쉬운 점과 나의 다짐
처음에 서문에도 작성하였다시피 《공무원 N잡의 정석》은 단순한 부업 가이드가 아니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이를 통해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를 열어가는 방법을 굉장히 구체적으로 가르친다. 글도 쉽게 작성되어 있어서 술술 읽힌다.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실천 가능성’에 있다. 누구나 본인이 원래 가지고 있는 자원을 잘 활용하여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며 공무원에 국한되어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모든 직장인들에게 유용해 보였다.
나는 개인적으로 SNS랑 친한 사람이 아니고 아주 어릴 때 페이스북을 잠깐 해본 게 다다. 사람들과의 직접 소통을 매우 좋아하긴 하지만 SNS를 통하는 것을 매우 귀찮아하는 스타일이라 부끄럽게도 인스타그램에 사람들이 열광할 때 나는 관심이 없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직접 내가 전화해서 통화를 하고 직접 만나고 이런 것을 선호한다. 너무 옛날 사람같긴한데.. 세상은 많이 변했고 나도 인스타나 유튜브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이 책을 보면서 더욱 실감했다. 작가의 조언처럼 작은 시도부터 해보면서 콘텐츠를 하나하나 만들어 보고 싶다. 나만의 이야기가 중요하고 특히 전문성도 중요한 것 같다.
이 책의 아쉬었던 점은 책 뒷부분에 자산 증식과 관련된 부분이 나와있는데 투자 관련 지식 등은 내가 기존에 알고 있는 부분이 많아서 크게 유익하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그냥 마케팅과 콘텐츠 제작과 관련된 내용을 뒷부분에 보강해서 담았으면 더 좋았을 책인 것 같다. 나 같은 경우에는 워낙 경제나 투자 관련 책을 많이 보아서(20대 때 자산관리사 자격증 취득, 경제학사 취득, 주식 등 투자 관련 책을 많이 본 편임) 사실 이 책의 뒷부분 이야기는 조금 일반론처럼 느껴졌다. 콘텐츠 관련된 부분은 내가 워낙 왕초보에 머물러있어서 저자의 말 하나하나가 주옥같았고 보물이었다.
공무원, 직장인, 혹은 나처럼 현재 백수지만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어서 성장욕구가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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