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레버리지 독후감(인맥 관리, 인맥 확장 비결, 기버가 되어라)
휴먼레버리지 저자의 최고 수준의 부지런함
휴먼 레버리지란 책의 저자는 어릴 때부터 전 세계를 돌면서 인맥을 만들고 한국으로 돌아야 영어 프랜차이즈 사업을 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광주광역시 북구의회의원을 8년간 한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인맥 왕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마당발을 자랑하는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아 있는 책을 읽고 나니 이렇게 부지런하고 노력을 많이 하면 인맥이 안생길래야 안 생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부지런하시더라고요.
상대적으로 게으른 제가 너무 반성이 되었습니다.
이 저자가 참 부지런하다고 느낀 것이 사소한 연락에도 모두 성실하게 답을 한다고 해요. 그분 핸드폰은 1분에 1번 꼴로 연락이 온다는데요. 아무리 바빠도 답장을 다 한답니다.
이 저자는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대하고 나이 불문하고 먼저 다가가서 (어린 사람이라도)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명함을 받으면 무조건 3일 이내에 연락을 드린다는데 와 어떻게 이렇게 부지런하실 수가 있죠. 저는 부끄러움을 타는 편이라 (저의 mbti는 entj인데요 e임에도 불구하고 부끄러움이 있어요) 그렇게 바로바로 명함 받으면 다시 연락드리지는 않거든요. 진실은 제가 게으른 거라고 볼 수 있겠네요.
봉사활동의 중요성
일단 이 책의 저자는 봉사활동을 진심으로 즐기시는 분입니다. 자원봉사센터, 명예기자단, 의정모니터단, 외국어문화관광해설사 등등 다양한 활동을 하셨는데요.
목적이 뚜렷한 모임에 나가면 그냥 그때 참가하고 명함 주고만 받고 다시 잊혀지는 그런 관계가 되기 쉽다고 합니다. 그러나 봉사활동을 진짜 성실하게 오래 한다면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다고 하네요.
취미를 봉사활동으로 정한다면 인맥 걱정은 별도로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경청하는 자세
이 저자의 특징은 화려한 달변가가 아니고 오히려 듣는 쪽에 가깝다고 합니다. 제 주변 아는 지인이 화려한 달변가인데요. 이상하게 주변에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그 지인은 연락을 장기적으로 주고받는 사람이 4명 정도라고 합니다. 그 지인은 최근 경청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듣는 것이 더 중요한 건 확실한데 막상 경청이 쉽지는 않죠.
애덤그랜트의 기브 앤 테이크 책과의 비교 (기버의 특징)
제가 예전에 애덤그랜트의 기브 앤 테이크란 책을 읽었는데요. 거기서 나오는 기버의 특징이 있었는데 이 저자가 그 기버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놀랐습니다. 기버의 특징이 일단 먼저 주는 것인데요. 이 저자도 대가 없이 먼저 주는 것을 잘 실천하고 있더라고요. 보통 일반적인 사람들은 기브 앤 테이크 책에 따르면 매처(받는 만큼 주는)가 많아서 먼저 잘 주지는 않습니다. 사람 심리가 다 그렇긴 하죠. 그런데 이 저자는 정말 조건 없이 진심으로 도우시고 대가를 바라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주변에서 좋게 보고 계속 이 저자에게 좋은 기회를 줍니다.
사람과의 만남을 통한 성장과 관계 아웃소싱
해외에 있는 사람한테도 먼저 친구 신청하시기도 하고, 장소를 가리지 않으시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공들이기를 실천하십니다.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성장할 수 있고 관계를 적극적으로 아웃소싱하여 일을 처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지인들이 그래도 있는 편인데 저자처럼 부지런하지 않아서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에는 매우 소극적인 것 같습니다. 저는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마음에 맞는 지인들과만 장기적인 연락을 선호해서 주기적으로 통화나 카톡을 합니다.
결론 (기버의 삶을 간접체험하다)
이 책을 다 읽고나니 느낀 점은 나 자신을 좀 바꿀 필요가 있구나였습니다. 일단 제가 너무 게으르다는 점은 확실하게 지각이 되었다는 점만 해도 이 책을 읽을 가치가 있었네요.
그리고 봉사활동도 한번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릴 때 1년 정도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는데 그리고 끝이었거든요. 꾸준히 장기적으로 할만한 봉사활동이 있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무엇보다 상대방에게 대가를 바라지 않고 먼저 주는 습관을 갖는 것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기브 앤 테이크가 연구에 의한 책이라고 한다면 이 책은 실제로 실행에 옮긴 기버 체험 편이라고나 할까요? 저자를 통해 기버의 삶을 간접 체험한 느낌입니다.
좀 더 자세한 저자의 황금 인맥 설계 비법이 궁금하시면 책을 1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쉬운 말로 풀어서 서술해서, 술술 읽힙니다. 저는 다 보는데 3시간이면 충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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