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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인증] 더 빠르게 실패하기 (진정한 성공의 의미, 즐거운 행동 시작)

행복여인32 2024. 12. 10.

작은 행동을 시작하라 

 

삶을 변화시키려면 당연히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 이 책은 그런 동기부여를 하는데 매우 적절한 책이다. 이 책은 내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지금 당장 즐거움을 만끽할 작은 행동을 시작하라고 주문한다. 

 

나에게 즐거움이란 어떤 것일까? 일단 나는 보드게임을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 것도 좋아하고, 부동산 임장을 하면서 부동산 조사를 하는 것도 재미있다. 책 보는 것도 좋아하고 영어 공부하는 것도 스스로 즐기고 있다. 내가 나이가 꽤 있어서 남들이 보면 왜 보드게임을 하나란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남 눈치를 보지 않고 일단 해본다. 원래는 계속 주저했었는데 지인이 나에게 나이 상관없이 하고 싶을 때 일단 하라고 용기를 주셔서 행동에 옮길 수 있었다. 지금 안 하면 나중에 더 나이가 들었을 때 후회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늘 하던 행동만 고수하면 상황은 전혀 개선되지 않는다고 이 책은 지적한다. 호기심 많은 초보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며, 늦게 시작한 사람은 조급해지고 서두르다 감당할 수 없는 목표를 설정한다고 하는데 작은 목표를 하나씩 달성해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자신이 즐기는 일을 하라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즐기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마음의 소리를 잘 따라야 할 것 같다. 진로를 바꾸는데 주저하지 말고 한 번 세운 계획에 갖힐 필요가 없다. 언제든지 변화를 맞을 준비를 하고 새로운 일들을 과감하게 시도해 보는 모습이 좋다고 이 책은 이야기한다. 진로를 바꾼 다양한 성공사례를 예시로 들면서 후회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하는데, 진짜 그럴까는 의구심이 들었다. 후회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은데 이 책에서 혹시 놓치는 것은 아닌지, 내가 너무 부정적인가 싶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다. 

 

진정한 성공이란

이 책에서 말하는 성공은 다른 사람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에게 맞는 삶을 이루는데서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그냥 단순하게 본인 기준에서 행복하고 성공하면 된다. 세상에 잘 보이기 위한 것은 진정한 성공이 아니라는데, 나는 경력관리를 위해 수년간 고민해 왔고 최대한 내가 어느 정도 흥미있고 경력에도 좋은 일을 찾아다녔다. 그런데 내가 세상에 잘 보이기 위한 것은 무시하고 그냥 내 만족대로 최대한 행복하게 일했으면 더 행복했을까? 어떤 게 더 현명한 선택인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책 내용 중 영화 배우 릴리 톰린은 쥐들끼리의 경쟁에서 이기면 뭐 하나요. 그래봤자 내가 쥐일 뿐인데...라고 이야기한다.

 

내가 경력에 좋은 일을 찾아다녔다해도 어차피 고만고만한 것이다. 그럴 거면 그냥 내가 좋아해서 끌리는 일, 행복감이 높은 일을 하는 것이 이 세상을 사는 데 더 지혜로운 것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책 표지
본 독서인증은 스노우폭스북스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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