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건강하게 만드는 법 (티비 보면서 체조하기 등)

 

도서관에서 빌린 책 중에 "약해진 심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2025년 1월 발행이라 따끈따끈한 신간이네요)이라는 책이 있어서 다 읽어 보았고, 혼자만 알기 아까워서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도호쿠 대학 명예교수이자 의사인 고즈키 마사히로가 심장 질환 환자들을 진찰하고 경험한 지식을 바탕으로 쓴 책입니다. 

 

 

침상 안정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단명을 피하고자 한다면 운동을 하라고 강조하시는데 특히 안정하는 게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심장을 혼자 힘으로 재활시키려면 결국은 움직여야 한다고 하는데요.

 

가장 추천하는 것은 힘차게 30분 걷기였습니다. 그런데 그냥 걸으면 안되고 가슴을 쫙 피고, 무릎도 피고 시선은 멀리 정면을 바라보고 등도 세우며 최대한 보폭을 넓게 해서 팔도 앞뒤로 크게 흔들면서 걸으라고 합니다. 

 

단 이러한 걷기 운동이 모든 사람들한테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지병이 있는 사람은 운동하면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주치의와 상의 후 실행에 옮기셔야 합니다.

 

오래 앉아 있는 것은 해롭다 

그리고 오래 앉아 있는 것은 다른 비슷한 건강책에서도 많이 서술되어 있다시피 독인 것 같습니다. 1시간 앉아 있었다면 중간에 1~2분이라도 잠시 걷는다든지 몸을 움직여야 좋습니다. 

 

귀찮은 집안일의 운동효과

단순한 분리수거, 장보러 다니기, 청소기 돌리는 것도 매우 일상적인 일이지만 다 운동효과가 있다 해서 흥미로웠습니다. 

 

사실 저는 장보러 다니거나 분리수거나 청소기 돌리는 거를 귀찮아 하지만 억지로 어쩔 수 없이 꾸역꾸역 하는 사람인데요. 이왕 할 거면 내가 운동이 되고 있다고 뇌새김을 한다면 그나마 즐겁게 일상적인 일을 수행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 외에 충분한 수면, 영양 잡힌 식사등의 이야기는 너무 뻔한 이야기라 얼른 스킵하면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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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해 볼 만한 것들

좋은 인간관계와 노래방에서 노래를 한다든가 하는 취미활동, 여행길에 나서는 것들도 심장에 좋다고 합니다. 

 

하나 따라 해 볼 만한 거는 티비를 볼 때 15분 정도 체조하면서 보는 거였습니다. 

티비보면서 체조

 

마지막 한 줄평

흥미로운 내용이 일부 있기 때문에 심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고, 책은 글자 크기도 크고 그림 설명도 잘되어 있어 가독성은 뛰어나지만 뻔한 내용이 책 내용 중 절반 정도는 차지합니다. 

 

 

수명연장에 혹시나 관심이 있다면 비슷한 류의 책(2022년 발행 책)도 함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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